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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 리드보컬 멤버들이 뮤지컬 ‘체스’(CHESS)에 대거 투입된다.
한 뮤지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2AM 조권, 샤이니 키, 빅스 켄, B1A4 신우는 뮤지컬 ‘체스’ 남자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체스팀 선수 아나톨리 역에 캐스팅됐으며 극중 강렬한 록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무대 경험이 풍부한 조권과 키의 합류 소식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켄과 신우의 첫 뮤지컬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네 아이돌 멤버의 실력 및 티켓 파워 비교도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들의 상대 역으로는 이정화, 신성우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체스’는 냉전시대의 헝가리를 배경으로 라이벌이었던 미국의 체스팀 매니저와 러시아 체스 선수의 사랑 및 갈등, 삼각관계 등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 뿐 아니라 냉전시대라는 사회적 배경으로 한 이념의 갈등 등도 표현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1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권, 키, 켄, 신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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