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진웅 기자]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부상을 털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마르테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마르테는 지난달 23일 수원 SK전에서 4회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교체됐다. 이후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동안 마르테는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며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었고 드디어 1군에 복귀했다. kt로서는 중심타선에서 김상현 외에는 무게감 있는 선수가 없었으나 이제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마르테는 경기를 앞두고 “내 몸 상태는 완벽하다”며 “재활을 받으며 꾸준히 준비했기에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한화를 상대로 이대형(중견수)-김민혁(우익수)-마르테(3루수)-김상현(지명타자)-신명철(1루수)-박경수(2루수)-하준호(좌익수)-용덕한(포수)-심우준(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정대현이다.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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