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250에서 .259로 올랐다.
이대호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리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가라카와 유키와 만난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137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6경기 연속안타. 이후 쓰루오카 신야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두 번째 타석 역시 안타였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103km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 때 다시 한 번 득점을 했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9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이대호는 10회초부터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양 팀은 10회말 현재 3-3으로 맞서 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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