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
넥센 고종욱이 결정적인 대타 스리런포를 쳤다. 왼손타자 고종욱은 5일 목동 삼성전서 삼성이 왼손투수 차우찬을 선발로 내자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러나 5-4로 승부를 뒤집은 6회말, 1사 1,2루 상황서 삼성 사이드암 심창민을 상대로 대타로 출전했다. 볼카운트 2B2S서 심창민의 128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 우월 스리런포를 쳤다. 자신의 데뷔 첫 대타홈런. 5-4서 8-4로 달아나면서 확실히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염경엽 감독의 대타 작전이 완벽히 통했다.
고종욱은 "(문)우람이가 앞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쳐서 부담은 없었지만, 점수 차가 크지 않아서 달아나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홈런은 상대 슬라이더에 포인트가 잘 맞아서 넘어간 것 같다. 주력선수가 아니다 보니, 대타, 대주자로 나갈 떼 꼭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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