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하며 10연패 빠졌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15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10연패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3승 26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5회초까지 8-5로 앞섰다.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 있었기에 불펜 운용을 잘 한다면 기나긴 연패 사슬을 끊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kt는 야수들의 수비 실책과 계투진의 붕괴로 5회에만 9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사실상 kt 스스로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공격은 전체적으로 좋았다”면서도 “하지만 주루플레이 미숙과 수비 실책이 아쉽다. 투수들은 실투율이 많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kt는 6일 경기 선발투수로 크리스 옥스프링, 한화는 안영명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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