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베이징(중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조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에서 베이징과 1-1로 비겼다. 수원과 베이징은 나란히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뒤진 수원은 조 2위로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수원은 이미 E조 1위를 확정한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베이징은 전반 25분 데얀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데얀은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수원은 전반 27분 레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오는 이상호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베이징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베이징전 동점골을 터뜨린 레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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