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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 탑이 SNS를 시작한 뒤 걷잡을 수 없는 업데이트 본능을 털어놨다.
4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빅뱅 프로젝트 앨범 '메이드'(MADE) 발매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탑은 "SNS를 시작한 이유는 두 가지 이유인데, 오랜만에 앨범이 나온 거니까 홍보 목적도 어느 정도 있었다. 또 다른 이유는 영화를 한 번 하면 거의 1년 이상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섭섭함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처음엔 제가 이렇게 많이 올리게 될 줄 몰랐는데 댓글을 보니까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그러니 아무 생각 없이 폭풍 업데이트을 했다"며 "그 시간에 뭘 보고, 뭘 하는지 실시간으로 올리게 되더라. 공유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하려고 한다. 하다가 나중에 지겨워지면 없앨 것"이라고 덧붙였다.
탑은 새로 선보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 헤어스타일은 어렸을 적, 학창시절 때 많이 하던 머리다. 물론 방학 때 하던 머리"라며 "오랜 만에 가수로 돌아왔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생각했다. 음악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조금 튀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다 옛날 생각을 하게 됐다. 열정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에 해 봤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프로젝트 앨범 '메이드'를 공개한 빅뱅은 앞으로 8월까지 매달 1일 신곡을 발표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M'을 공개, '루저'와 '베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룹 빅뱅.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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