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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박보영, 엄지원 주연의 미스터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6월 개봉을 확정하고 6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사건의 당사자인 소녀들이 똑같은 복장의 차림으로 무언가를 손에 꼭 쥔 채 점호를 마치고 있는 기괴한 모습이 담겼다. 멍한 표정의 소녀들 가운데 주란(박보영)은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본다.
소녀들 사이를 유유히 걸어가는 한 여자는 이 학교의 교장(엄지원)이다. 교장과 소녀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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