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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균상이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극본 민효정 연출 조수원 고재현, 이하 '너사시') 출연을 확정했다.
윤균상 소속사 관계자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균상이 '너사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극중 윤균상은 신분을 숨긴 재벌 3세 이승희 역을 맡았다. 성격, 외모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인물이다.
대만의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서른에 접어들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 MBC '옥탑방 고양이', KBS2 '풀하우스' 등을 집필한 민효정 작가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하지원, 이진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윤균상은 지난해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기하명(이종석) 형 기재명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갑동이', '피노키오'에 이어 조수원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너사시'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후속으로 오는 6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윤균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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