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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1할 4푼 7리에서 1할 5푼 1리로 소폭 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스캇 펠드먼의 5구째를 타격,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5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한 순간.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에 3루를 밟은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2루타에 홈인,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는 침묵이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3번째 타석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케빈 채프먼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 마지막 타석서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1회초 4득점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텍사스 선발 웬디 로드리게스는 8이닝을 3피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카일 블랭스가 3안타, 앤드루스가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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