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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현우가 영화 '연평해전'에서 호흡을 맞춘 김무열과 진구에 대해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연평해전'(제작 로제타 시네마 배급 NEW) 제작보고회에 김학순 감독과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참석했다.
극 중 참수리 375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을 맡은 이현우는 같이 호흡을 맞췄던 김무열과 진구의 첫인상에 대해 "두 분 다 남자다운데 무열 형은 조금 더 소프트하고 젠틀하다. 진구 형은 상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진구 형은 처음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워낙 술도 좋아한다. 내가 술을 찾아 마시는 편도 아니라 죄송하게 그랬다"며 술을 함께 마시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진구 형과 붙는 신이 많았다. 점차 대화를 많이 했고, 끝으로 갈수록 그게 많이 살아났던 것 같다"고 평했다.
반면 김무열에 대해서는 "무열 형 같은 경우 난 사병이고 형은 정장님이라 많이 교류하는 신이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오는 6월 11일 개봉.
[배우 이현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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