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6명'…'무도', 광희 합류로 대열 재정비

'새 멤버 광희, 박명수·정형돈 사이에 자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에 '식스맨' 황광희가 본격 합류했다.

6일 MBC에 따르면 황광희는 최근 신고식 콘셉트로 혹독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미 지난 방송 예고편에서 빨래집게로 얼굴 집기, 얼굴로 랩 뚫기 등의 몸 풀기 미션과 '무한도전'의 상징인 '쫄쫄이' 의상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였다.

이날 MBC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선 세차장 앞에 흰색 '쫄쫄이' 의상에 새빨간 반바지를 차려입고 늠름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멤버들은 세차장과 목욕탕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새 멤버 황광희는 온 몸을 던져가며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황광희의 포지션. '식스맨' 선발 당시 각 후보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자리를 조사한 바 있는데, 이날 MBC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황광희는 박명수 왼편이자 정형돈의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다. '1인자' 유재석의 곁에는 박명수와 하하가 굳건하게 위치한 모습이다. 또한 황광희의 합류로 다시 여섯 명의 대열이 갖춰져 꽉 찬 느낌을 준다.

황광희의 첫 방송은 9일 오후 6시 25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