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의 '미개봉'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35)이 홈런성 2루타로 복귀 준비를 알렸다.
한나한은 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연습 경기에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LG는 상대의 양해를 구해 한나한은 매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한 한나한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비거리 123m짜리 홈런성 2루타. 이천구장 중앙 펜스는 125m로 잠실구장과 같아 타구장이었다면 홈런이나 다름 없는 타구였다.
LG 관계자는 "1,2번째 타석에서는 볼을 보는데 주력했고 3번째 타석부터 실전 타격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한은 다음 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LG 퓨처스팀은 이번 주 내내 방문 경기를 다니며 한나한은 동행하지 않았다.
[한나한.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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