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무릎 타박상으로 LG전 도중 교체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28)가 전날에 입은 타박상의 여파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양의지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6회초 시작과 함께 최재훈과 교체됐다.

양의지는 전날(5일) 잠실 LG전에서 4회말 홈플레이트로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포수 최경철과 충돌이 있었고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불편함을 안고 선발 마스크를 썼지만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

[LG 최경철이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만루 김재호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는 양의지를 태그하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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