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운 좋게 견제사를 잡았다."
삼성 안지만이 2이닝 무실점으로 귀중한 홀드를 따냈다. 6일 목동 넥센전서 4-3으로 앞선 7회 무사 1루 상황서 구원등판, 1루 대주자 임병욱을 견제사로 잡았고, 8회 1사 1,2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극복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7회 안지만 등판 당시 잘 던지던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가 갑자기 연속 4안타 3실점하면서 흐름을 넥센에 넘겨줬던 상황. 하지만, 안지만이 흐름을 돌렸다. 결국 삼성은 안지만의 2이닝 무실점 호투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안지만은 "무조건 막고 흐름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등판했다. 특기가 견제라 견제를 많이 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운 좋게 견제 아웃을 잡았다. 8회 같은 경우에도 무사 1루서 피치아웃으로 힘 들이지 않고 아웃카운트 1개를 늘렸는데 이런 부분을 위해 캠프 때부터 전 선수들이 굉장히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런 훈련의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특히 기쁜 경기가 됐다"라고 했다.
[안지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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