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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채시라, 이하나가 밀가루 봉변을 당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21회에서 김현숙(채시라)는 강순옥(김혜자)의 요리교실을 정상화 시키기위해 고군분투했다. 김현숙은 직접 시장을 다니며 재료를 사들이고 홍보까지 나섰다.
이 가운데 강순옥의 레시피를 몰래 빼낸 박은실(이미도)는 해당 레시피를 빼내 팔아치우고 그 돈으로 명품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장모란(장미희)와 안종미(김혜은)이 박은실을 잡으려 했지만 박은실은 명품 쇼핑백만 떨어뜨린 채 줄행랑쳤다.
그러나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정마리(이하나)와 이루오(송재림)이 집에서 데이트하던 중 나말년(서이숙)이 들이닥친 것. 나말년은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이루오를 보고 분노했고, 그 화를 정마리에게 풀었다. “내 아들 두명을 다 가지고 노느냐”는 이유에서였다.
자신의 딸에게 막말하는 나말년에게 김현숙은 불쾌함을 드러내며 자신의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나말년은 “양다리냐, 나쁜년아”라며 정마리를 몰아붙였다. 심지어 화를 못이겨 정마리와 김현숙의 머리에 밀가루를 들이부었다.
특히 이루오도 자신의 어머니의 난동을 보고 소리를 질렀고 “엄마가 부끄럽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 말에 나말년은 이루오의 따귀를 때린 후 “넌 오늘부터 내 아들 아니야”라고 외쳤다. 이렇게 갈등은 또 다시 시작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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