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용덕한의 역전 만루 홈런과 장시환의 무실점 역투로 10연패를 끊고 4승을 달성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10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4승 26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t는 3-5로 뒤진 5회초 1사 만루에서 용덕한이 역전 만루 홈런을 때리며 7-5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8회 1점을 추가한 kt는 장시환이 6회 1사 2,3루부터 9회말 경기 끝까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용덕한의 만루 홈런이 결정적 역할을 했고, 장시환이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며 “팀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마르테가 휴식을 취한 다음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며 “(김)상현이는 하준호와 장성우가 앞뒤에서 활약을 하니 부담감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7일 경기 선발투수로 엄상백, 한화는 쉐인 유먼을 예고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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