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손석희 앵커가 최근 불거진 미국 연예매체 TMZ의 걸그룹 EXID 인종차별 논란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의 코너 '팩트체크'에서는 TMZ의 한 프로그램에서 EXID 멤버의 영어발음을 놀리는 모습이 전파를 탄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 앵커는 "내가 듣기엔 영어발음 문제없이 참 좋던데, 왜 그걸 가지고 이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다"며 문제에 대한 조명을 시작했다. 이어 손 앵커는 "자기들끼리 찧고 빻고 했지만, 이런 문제는 작으면서도 미묘하게 사람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와 함께 '팩트체크'에서는 지난 2010년 한국 여배우가 필리핀인들의 영어 발음을 지적해 물의를 빚은 사건, 한 개그프로그램에서 중국 동포의 발음을 희화화한 문제 등을 지적하며 "이번 EXID 건과 관련해서 TMZ 측에 문제 삼을 부분은 확실히 정리하고 가야겠지만, 우리 역시 어떤지 짚어볼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TMZ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미국 공연을 위해 LA 공항에 나타난 EXID의 소식을 전하며, 기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 출연자가 영어에 서툰 EXID 멤버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한 것을 두고 억양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고 다른 출연자들도 일제히 폭소한 사실이 드러나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손석희 앵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