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스' 임원희 "홍아름 만취연기, 진짜 취한줄 알았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걸스' 임원희가 홍아름의 막걸리 만취연기를 칭찬했다.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막걸스'(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김기영 감독과 배우 홍아름, 틴탑 창조, 임원희, 김민영, 김보늬가 참석했다.

극중 고등학교 선생님 역을 맡은 임원희는 후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어느덧 선배의 나이가 됐다. 후배들과 연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라며 "마냥 물어보는 것을 들어줄 수는 있어도 훈수를 두지는 않는다"라고 자신의 철칙을 밝혔다.

이어 "홍아름의 연기를 통해 나도 배우는 게 많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정말 본받고 싶다"라며 "막걸리를 먹고 취한 연기를 정말 취한 줄 알았다. 재미있었던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막걸스'는 재기발랄한 10대 여고생들이 전통의 맛술 막걸리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휴먼코미디다. 충주 예성여고 학생들의 막걸리 개발성공기를 담은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오는 21일 개봉.

[홍아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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