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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꽃순이' 권인하 "'복면가왕', 무대 가릴 필요 없었다" (인터뷰)

시간2015-05-07 14:42:20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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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1983년 데뷔한 대표적인 남자 로커 권인하가 뮤지컬로 돌아왔다. 로커가 아닌 배우로, 배우가 아닌 진짜 예술인으로. 그는 한 장르에만 갇히려 하지 않는다. 그를 그저 '로커'라고 칭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

권인하는 자신을 드러낼 줄 알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이뤄지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줄 안다. 그래서 더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다시 알린 그는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를 통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1970년 19살 순이와 20살 춘호의 청년, 중년, 노년의 50년 history에 대한 이야기. 극중 약 30여곡의 60, 70, 80, 90년 당대의 히트곡이 흐르며 옛 향수를 자극한다. 누구나 들으면 익히 알만한, 김국환, 이미자, 김추자, 신중현, 이장희, 김정호, 심수봉, 조용필, 이용, 이문세, 이선희의 노래들이다.

춘호 역을 맡은 권인하는 "무대 위에서 대사 안 잊어버리고 잘 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담담하다"며 "그래도 조금은 연륜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하나 하나 반응을 볼 수 있는 여유는 있다"고 운을 뗐다.

권인하는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옆 정동극장에 대한 추억만으로 '꽃순이를 아시나요' 출연을 결심했다. 배재학교를 졸업한 그는 매일 다니던 골목, 분식집 등 학창 시절 기억이 선명했다. '아! 정동!' 고등학생 권인하를 만날 수 있는 골목에 대한 추억이 그를 이끌었다. 당시 시골에서 서울로 유학을 왔던 권인하의 마음가짐과도 맞물렸다. 다시 뮤지컬을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 그에게 그때의 마음가짐을 떠올리게 했다.

"작품 대본을 보니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더라고요. 요즘에 나를 다시 움직이겠다고 열심히 뛰고 있는데 그런 흐름 속에서 뮤지컬도 다시 공부한다고 생각했죠. 뮤지컬도 해보는게 좋겠다는 마음이 여러가지 복합적을로 있었어요. 제일 중요한건 (은세계씨어터컴퍼티) 이동준 대표가 참 착한 사람이더라고요. '그래. 한 번 해보자!' 했죠."

뮤지컬 출연을 결심하고 연습에 돌입한 동시에 권인하는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다시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마인드를 바꿨다. 4년간 쉬면서 다른 일도 했지만 항상 '돌아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돌아오려 하니 무대가 없는 현실도 깨달았다. 자신을 다시 알리려면 무대에 서서 노래해야 하는데 중년의 가수가 설 무대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오케이.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이것 저것 따질 필요 없었어요. 뭐든 다 하는 거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무조건 나가야죠. 오히려 매니저들이 '진짜 그래도 돼요?'라고 하더라고요. 현역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무대를 가릴 필요가 없어요. 내가 나이 먹은 사람이라고 이것 저것 따지다 보면 갈데가 어디 있겠어요? 가수라는게 운동선수와 똑같아요. 현역으로 뛰려면 어떤 조건에서도 똑같이 무대에 올라가서 같이 노래할 수 있어야 하죠. '내가 몇년 노래 했는데 그걸 어떻게 해?'라고 하는건 이미 현역이 아닌 은퇴하는 뒷방 노인네가 되는 거예요."

끝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겠다는 마인드를 굳게 먹고나니 못 할 게 없었다.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뭐가 무서워서 젊은 애들이랑 못 붙나?"라고 물은 권인하는 "노래가 안돼, 나이가 적어. 되려 나이 많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런거 저런거 이제는 안 가린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복면가왕'에서 노래하는 나를 보고 '이상하게 부르네' 그런 친구들도 있었을 거예요. 젊은 사람들은 50~60년대 흑인 소울 감성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죠. 박자나 창법에 대해 '왜 다 밀어서 부르냐', '올드하다'라는 댓글도 봤어요. 그런가보다 했어요. 음악적인 부분, 소울적인 느낌까지 이해해 달라고 얘기할 수는 없으니까요."

권인하는 '로커'로 분류하는 것 자체도 무의미 하다고 강조했다. '꽃순이를 아시나요'에서 역시 마찬가지. 로커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를 갖고 극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인물의 성격을 맞춰가면 되는 거다. '가수'라는 수식어는 의미 없다. 넌센스 그 자체다. 배우 안성기가 모든 작품에서 안성기 자신을 드러내진 않냐는 설명이다.

"어느 배우든 마찬가지고 가수도 마찬가지에요. 로커가 무슨 의미가 있죠. 로커로 무대에 서려면 밴드와 록 공연을 해야지 애초에 뮤지컬을 하지 않았겠죠. 뮤지컬 안에선 전 오로지 그 인물로 들어온 거예요. 사실 최근 록을 부른적도 없어요. 2000년대에도 발라드를 불렀고 장르를 초월한지 좀 오래 됐어요. 고음을 지른다고 다 로커는 아니잖아요. 록 장르를 하지 않은지 꽤 오래 됐는데 발성법 때문에 '로커'라고 할 수는 있을 거예요. 근데 그건 아니에요. 음악 장르만 놓고 보면 이미 록을 초월한지 오래된 사람이에요."

권인하는 오로지 '꽃순이를 아시나요'의 춘호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그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78학번으로 극중 세대와 비슷한 시대를 살아 왔기 때문에 표현도 더 자연스럽다. 익숙한 이야기, 주변 이야기를 하니 더 잘 이해된다. 관객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이건 한 여자의 가족을 위한 희생, 우리 시대를 살아온 아버지들의 부침의 세월을 이야기하는 작품이에요. 부모 세대의 인생이 이 뮤지컬에 다 있죠. 우리 부모들이 그냥 따뜻하게 봤으면 좋겠어요. 과거를 돌아보면서 추억하고 위안 받길 바라요. 젊은 친구들은 우리 부모들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추억의 노래를 비롯 권인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도 '꽃순이를 아시나요'의 묘미. 가수 권인하를 기대하는 관객들을 위해서다. '사랑이 사랑을', '오래 전에' 두 곡을 통해 가수 권인하를 보여준다. 자신의 노래이다보니 확실히 감정이입이 된다. 변화하는 흐름 속에 자신의 곡을 가미해 또 다른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열심히 노력했으니까 오시는 분들도 그런 것들을 조금 마음 속에 담아서 따뜻한 눈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저 권인하에 대해서도요. 이제부터 더 열심히 활동하려 해요. 나를 리마인드시키는 작업이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과정 후엔 가을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죠. 이후엔 전국을 다니며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25일까지 서울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 문의 02-747-2256

[가수 겸 뮤지컬배우 권인하. 사진 = 은세계씨어터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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