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범수 "안문숙의 매력? 아주 섹시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범수가 아내인 배우 안문숙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범수는 "안문숙이라는 사람은 생각 외로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아주 섹시하다"며 입을 열었다.

김범수는 "같이 있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안문숙은 1층에서 보는 것과 2층 침실에서 보는 게 다르다"고 묘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문숙은 "김범수는 정말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내게 프러포즈를 할 것 같은 사람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2'에는 배우 장서희와 가수 윤건 커플, 방송인 김범수와 배우 안문숙 커플 등 두 커플이 함께 한다. '복수극의 여왕' 장서희와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여 온 윤건의 만남, '님과 함께1'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다 5개월 만에 부부로 재회한 안문숙과 김범수의 만남에 시선이 쏠린다.

이들을 주인공으로 '님과 함께2'에서는 재혼이 아닌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을 다룰 예정이다. 만혼은 일이나 금전, 가치관 등의 문제로 늦은 나이에도 결혼을 안 하거나, 못하는 남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상이다.

'님과 함께2'는 7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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