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동화, 박재상 이어 백투백 홈런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조동화가 박재상에 이어 홈런포를 때려냈다.

조동화(SK 와이번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3회초 조동화는 앞선 타자 박재상이 홈런을 때린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조동화 역시 결과는 홈런이었다. 롯데 선발 송승준과 만난 조동화는 볼카운트 2볼에서 3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12번째 연속타자 홈런이자 SK 팀으로는 2번째다. 조동화 개인적으로는 5일 어린이날에 이은 시즌 2호 홈런.

SK는 박재상의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조동화의 홈런까지 나오며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SK 조동화.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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