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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적지 않은 나이에 가상이나마 짝을 만나게 된 배우 안문숙과 방송인 김범수, 배우 장서희와 가수 윤건. 이들이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에 돌입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첫 회에서는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하는 배우 장서희와 가수 윤건, 방송인 김범수와 배우 안문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썸 커플로 함께 하다 맞이한 일본에서의 이별, 그리고 5개월 만에 부부로 재회한 안문숙과 김범수. 김범수는 "잠을 설쳤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안문숙도 "내일 일은 모른다더니 정말 기대하지 않았다. 정말 이렇게 이뤄질 것이라고는…. 신기하다. 모든 게"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함께 신혼집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침실 등을 살펴보던 안문숙은 "신혼집으로 하기엔 집이 너무 큰 것 같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범수는 "많이 낳아서 채워가야 될 것 같다"고 과감한 농담을 건넸다. 부쩍 대담해진 남편의 말에 안문숙은 놀란 듯 "뭘 낳아요?"라고 되물었다.
잠시 후 안문숙이 신혼집을 정리하는 사이 마트에 가 쇼핑을 하고 돌아온 김범수. 두 박스를 가득 채운 엄청난 음식량에 안문숙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손이 엄청 크더라. 이렇게 하면 집 평수를 줄여야한다. 처음이라 이해했지만…"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고백했지만, 자신을 돕기 위해 마트에 다녀온 김범수가 기특한 듯 우선은 칭찬을 건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안문숙은 김범수에게 생활비를 절반씩 나눠내자고 제안했다. 안문숙의 말에 김범수는 "남자가 다 내는거지"라고 반응했다. 이런 식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조금씩 맞춰가기 시작했다.
또 다른 커플 장서희와 윤건은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장서희를 본 윤건은 "TV에서 봤던 것과 똑같았다. 외모적으로 너무 예뻤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며 감탄을 표했고, 장서희는 "윤건이 뮤지션이라서 너무 좋았다. 내가 '벌써 일 년'을 좋아하는데 그걸 만든 사람이지 않나? 신기했다"고 남편에 대한 기대감을 얘기했다.
잠시 후 직접 내린 커피를 앞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여행과 기내식에 대한 선호, 윤건의 본명 등을 이야기하며 이들은 조금 가까워졌고, 윤건은 "우리 더 빨리 친해지기 위해 말을 놓자"고 연상인 장서희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님과 함께2'에서는 재혼이 아닌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나이가 들어 늦게 결혼함)'을 다루게 된다. 만혼은 일이나 금전, 가치관 등의 문제로 늦은 나이에도 결혼을 안 하거나, 못하는 남녀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상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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