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덜란드 호날두' 데파이 영입…이적료 370억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덜란드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2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합류한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과 데파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PSV도 데파이 이적을 인정했다.

데파이는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유가 데파이 영입에 2250만파운드(약 373억원)을 PSV측에 지불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데파이는 네덜란드의 호날두로 불리는 재능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28경기 21골로 득점왕과 함께 우승을 이끌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개인기가 장기다.

루이스 판 할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