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꼭 관람해야할 영화 두 편이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줄리안 무어가 생애 최고의 호연을 펼친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스틸 앨리스’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족 사랑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 사랑 캠페인 영상은 따뜻한 가족애를 볼 수 있는 영화 속 장면들과 가족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알츠하이머를 고백하는 줄리안 무어와 이를 함께 슬퍼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힘든 일은 나눠요. 가족이니까”라는 문구가 마음을 울린다. 막내딸 리디아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줄리안 무어가 다투고 난뒤 서로 사과하는 장면에서 “미안하다고 먼저 말해보세요”라고 조언하고, 병으로 기억을 상실해가는 앨리스를 여전히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남편 존의 모습에서 “칭찬은 언제나 옳아요”라는 말을 전한다. 무슨 일이 있든 옆에 있어주겠다는 존의 듬직한 대사는 “ 제나 곁에 있어주세요” 는 당부를 담고 있다.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다. “삶의 용기를 주는 한 줄기 빛 같은 영화”(Time Out New York), “잊혀지지 않을 깊은 감동”(The Wrap) 등 외신의 격찬을 받은 이 영화는 관객에게 깊고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달 23일 개봉해 관객들의 사랑과 호평 속에 3주차 상영을 맞고 있는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증정하고 있는 특별한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와 함께 보면 좋은 영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상영관 확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각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하거나 KT&G 상상마당 시네마 페이스북에서 고마운 사람을 소환하면 추첨을 통해 ‘반짝이는 박수소리’ 3종 패키지(티셔츠+엽서+마그넷)를 증정한다. 3종 패키지는 황미옥 작가가 영화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것이다.
예매 관객들은 선물을 받아보고 ‘완소(완전 소중한)’ 선물이라며 추가 구매를 문의하는 상황이지만,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이 경훔은 온라인 예매자에게만 지급된다.
휴먼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소리’는 청각장애를 지닌 부부가 지나온 삶과 그들의 일상을 담담히 풀어내는 작품으로, 실제 딸인 이길보라 감독이 촬영했다. 서로에게 손을 반짝거리는 가족의 생활이 시종 따뜻하게 전해진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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