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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 여부가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까. 특히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3)에 대해서는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각) '인사이드 베이스볼'에 향후 일어날 수 있는 트레이드에 관한 이야기와 각 구단별 주요 이슈를 담았다.
올 시즌 아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추신수에 대해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쳤다. "텍사스의 라이벌 구단들은 추신수가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헤이먼은 "텍사스는 1억 3000만 달러에 이르는 추신수의 몸값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추신수가 텍사스를 떠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어 "만약 추신수가 지금처럼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추신수가 FA 시장에 나왔을 당시 뉴욕 양키스가 1억 4000만 달러를 제안한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라며 향후 양키스가 추신수의 영입을 타진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추신수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루타 한방을 터뜨리며 7경기 연속 장타쇼를 벌였다. 시즌 타율은 .159로 소폭 상승했다. 최악의 4월을 겪은 그는 5월 들어 나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강정호(28)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헤이먼은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부진하고 있고 강정호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다. 따라서 피츠버그는 유격수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노크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머서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머서보다 거의 1할이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인 강정호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강정호의 주전 도약 가능성을 전망했다.
한편 LA 다저스에 관해서는 아직 어깨 부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28)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흥미롭다.
"류현진의 복귀는 아직 가까이 오지 않고 있다"는 헤이먼은 "몇 차례 MRI 검진 결과로는 큰 문제는 없으나 어깨 관절와순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현재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5월 복귀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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