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청소년 시절 ‘제2의 지소연’으로 불렸던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가 영국 여자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지소연에 대한 존경을 나타냇다.
여민지는 8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되어 첫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여민지는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앞두고 있어 설렌다. 이제는 월드컵만 생각하겠다”며 “한국이 12년 만에 나가는 월드컵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0년 17세 이하(U-17) 청소년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던 여민지는 ‘제2의 지소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영국 여자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지소연에 대해선 존경을 표시했다. 여민지는 “축구의 본 고장인 잉글랜드에서 선수와 플레이로 인정을 받는 (지)소연 언니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보고 많이 배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동시에 여민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축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여민지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필요한 것을 모두 준비해서 들어왔다. 끝까지 대표팀에서 살아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10년 대회 당시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을 토대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전투적인 정신과 자세로 월드컵에 임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부상을 당한 이영주가 제외된 가운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박은선(로시얀카)은 각각 소속팀 일정으로 오는 12일과 17일에 합류한다. 또한 대표팀은 15일 최종 23명을 발표하고 18일 출정식 후 20일 미국 현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그리고 내달 4일 캐나다에 입성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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