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외야수 김원섭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원섭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김원섭은 올 시즌 KIA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원섭은 지난달 11일 피로누적과 부상으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원섭은 선발 출전하지는 않지만
현재 KIA 외야진은 무게감이 떨어진다. 신종길과 김주찬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다 나지완은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이를 김호령과 이호신 등으로 메우고 있었다. 때문에 김원섭의 복귀는 KIA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김원섭이 올라오면서 지난 6일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노수광이 2군으로 내려갔다. KIA 김기태 감독은 “노수광이 프로 첫 안타도 치고 잘 했다”면서도 “아직 더 해야 하는 시기여서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날 마산 NC전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이홍구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중심타선에서 선발 출장한다. 그는 이날 넥센전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이날 이은총(우익수)-최용규(2루수)-브렛 필(좌익수)-이범호(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민우(1루수)-김호령(중견수)-강한울(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홍건희다.
[김원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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