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에겐 충격 그 이상의 패배다.
LG는 올해 가장 늦게 KT를 만난 팀이다. 32경기를 치르고 나서야 KT와 처음으로 만났다. 하지만 이미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LG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차전에서 3-7로 패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창단 첫 3연승을 마크했으며 외국인투수 필 어윈은 한국 무대 데뷔 첫 승을 신고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LG는 6회초까지 어윈의 역투에 막혀 무득점에 그치다 7회초 김영관의 좌월 투런, 8회초 이병규(7번)의 우월 솔로포로 3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그간 LG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이 한꺼번에 노출된 경기였다. 선발투수는 긴 이닝을 끌고 가지 못했고 중간투수 역시 반전의 흐름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이럴 때는 타격전이라도 벌여야 하는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침묵했고 막판에 가서야 겨우 점수를 뽑았다.
LG는 외국인타자 잭 한나한이 복귀하고 다음날(9일)엔 류제국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호재를 안고 KT와의 주말 3연전에 나섰다. 그러나 KT와의 첫 경기에서부터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이번 3연전 내내 쉽지 않은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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