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선두 삼성을 꺾었다.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린 SK는 18승12패로 3위를 지켰다. 삼성은 21승11패로 선두 유지.
SK 김광현과 삼성 장원삼의 팽팽한 투수전. 승패는 홈런 한 방으로 갈렸다. 두 투수는 7회초까지 상대 타자들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장원삼도 6회까진 단 4명의 주자만 루상에 내보냈다. 김광현도 7회까지 4명의 타자만 루상에 내보냈다. 삼성은 3루를 한번도 밟지 못했고 SK만 3루를 한 차례 밟았다.
SK의 대타작전이 통했다. 삼성은 어린이날에 이어 또 한번 상대의 대타작전에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7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이 볼넷을 골랐다. 박재상이 시도한 희생번트는 투수 장원삼 정면으로 향했다. 장원삼이 2루로 향하던 이재원을 잡아냈다. 정상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SK의 기회는 무산되는 듯했다.
그러나 박계현이 장원삼에게 볼넷을 골라내면서 SK의 희망이 이어졌다. 2사 1,2루 상황. 김용희 감독은 박진만 대신 대타 김성현을 집어넣었다. 김성현은 장원삼의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결승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즌 2호.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결승 스리런포의 주인공 김성현이 단연 빛났다. 전유수, 문광은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백정현, 신용운이 경기를 마쳤다.
[김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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