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김경언 대타, 알아서 잘할 줄 알았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3차전서 10-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전적 17승 14패를 마크했다.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는 4⅔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김재환에 허용한 홈런 2방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정근우가 2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이용규와 조인성도 나란히 3안타를 폭발시켰다. 이적생 이종환과 권용관도 나란히 2안타를 터트렸다. 13안타로 10득점한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정근우가 잘해줬다"며 "선발 배영수는 홈런 맞은 대목 외에는 끝까지 잘 끌고 간 것이 좋았다. 송창식은 내가 길게 간다는 게 느껴졌는데, 가운데서 잘 던져줬다. 김경언 대타는 본인이 뒤에서 스윙을 하고 있었는데 승부처라는 생각이 들어 알아서 잘할 것으로 믿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경언은 6회초 2사 만루 상황, 한상훈 타석에 대타로 등장해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결승타점이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투타 전반에 걸쳐 좀 더 집중력 보일 수 있도록 재정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다음날(9일) 선발투수로 송은범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고, 두산은 김수완을 내보내 설욕을 노린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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