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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중고차 값 보다 비싼 자동차 보험료에 좌절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마이카 구입에 나선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중고차 매장에서 경차를 발견한 강남은 단박에 구입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일단 너무 귀여웠다. 앞에 유리가 깨져 있었는데 동그랗게 예쁘게 깨져 있더라. 그것도 마음에 들고, 가격이 80만원. 첫 차니까 사고가 나도 비싼 차보다 부담이 없잖냐"라고 설명했다.
시험 운전 후 경차의 가격을 70만원까지 깎은 강남은 설레는 마음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려 했지만, 이내 난관에 부딪혔다. 자차 보험 제외 97만 2천 원, 자차 보험 포함 111만 9천 원으로 차 값보다 보험료가 훨씬 많이 나왔기 때문.
예상치 못한 보험료에 당황한 강남은 "깜짝 놀랐다. 1년에 보험료가 비싸봐야 30~40만 원일 거라 생각했기 때문. 주차비, 기름값까지 합하면 한 달에 30~40만 원씩 깨지는 거 아니냐. 그러면 생활이 빠듯하다"며 결국 자동차 구입을 포기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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