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이현호 데뷔 첫 승 축하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19승(12패)째를 올렸다.
두산 선발 김수완은 무려 706일 만의 선발 등판서 6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1⅔이닝을 1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낸 이현호는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래간만에 나온 (김)수완이가 호투했고, 중간에 나온 어린 투수들이 주눅들지 않았다"며 "(이)현호 데뷔 첫 승을 축하하고, 오늘 야구장 가득 메워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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