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외야수 김강민의 1군 엔트리 등록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김강민은 3월 19일 KT와의 시범경기서 왼쪽 무릎에 부상했다. 정규시즌서는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SK 외야진은 김강민 없이도 다른 선수들이 그럭저럭 잘 막아내고 있다. 선수층이 비교적 두꺼운 터라 김강민의 공백이 아주 커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건강한 김강민은 KBO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SK로선 허전함이 있다. 김강민이 돌아와야 좀 더 촘촘한 수비망을 짤 수 있다. 다만, 김용희 감독은 아직까지 김강민을 1군에 올릴 때는 아니라고 본다. 김 감독은 10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6월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재활하고 1군에서 뛸 수 있는 준비를 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했다.
김강민은 아직 퓨처스게임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서 김강민의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1군에 올릴 듯하다. 김 감독은 "복귀해서 또 다시 좋지 않으면 안 된다. 재활부터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강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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