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이범호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만루에서 넥센의 바뀐 투수 김영민의 148km 속구를 받아쳐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이자 두 번째 만루 홈런이다.
만루 홈런은 올 시즌 리그 14번째, 통산 677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이범호 개인으로는 통산 12번째 만루 홈런이다. 이로써 이범호는 심정수(은퇴)와 함께 KBO리그 통산 만루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 홈런으로 KIA는 7회초 현재 넥센에 7-6으로 앞서고 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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