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삼성전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SK가 10일 인천 삼성전을 7-5로 잡았다. 선발 채병용이 5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으나 전유수, 문광은, 정우람, 윤길현이 합작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선 정상호와 브라운, 이재원이 고루 터지며 삼성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김용희 감독은 "채병용의 볼끝이 좋았고 개수도 적어 좀 더 끌고 간 부분이 결과적으로 가장 좋지 않은 장면을 연출했다. 한 템포 빨리 가지 못해 아쉬웠다. 그러나 강팀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도 좋은 경쟁관계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3연전 동안 전력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고 관중들이 야구장을 많이 찾아와줘 열띤 응원을 해준 부분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데 큰 힘이 됐다"라고 했다.
[김용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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