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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천만 고지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어벤져스2'는 개봉 3주차 주말(5월 8일~10일) 전국 80만 440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37만 679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3주째 고수했지만 관객수는 급감했다. 개봉 2주차 주말(234만 7152명)에 비해 관객수가 약 3배 감소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어벤져스2'의 독주를 막아설 만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 여기에 누적관객수 937만 6792명으로, 천만 돌파까지는 63만명 밖에 남지 않았다. 이에 '어벤져스2'가 이번 주 안에 마블 영화 최초로 천만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9일 만에 500만, 10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3일 만에 800만, 1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차이나타운'(27만 2181명), 3위는 '언프렌디드:친구삭제'(12만 3916명), 4위는 '연애의 맛'(10만 7493명), 5위는 '위험한 상견례2'(7만 4065명)가 차지했다.
[영화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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