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김범 '신분을 숨겨라', 1·2회 연속방송 '파격편성'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가 티저 영상을 통해 첫 방송일과 tvN 월화드라마 사상 최초 1, 2회 연속방송 파격편성 소식을 알렸다.

CJ E&M 방송콘텐츠편성전략팀 신종수 팀장은 "'신분을 숨겨라' 첫방송 일자를 오는 6월 16일 밤 11시로 확정짓고 1, 2회를 연속방송 한다"며 "'신분을 숨겨라'가 tvN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액션 장르물인만큼 시청자들이 1, 2회를 연속 시청하게 해 마치 한 편의 잘 만들어진 액션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함과 완결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분을 숨겨라' 첫 티저영상에는 극중 수사5과의 리더 장무원으로 활약하는 박성웅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박성웅은 "악을 처단하기 위해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멘트와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목소리로 작전을 지시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김범의 강렬한 액션을 담은 티저영상을 함께 공개해 김범이 연기하는 차건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CJ E&M 황준혁 PD는 "최근 진행한 첫 촬영에서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종원이 신분을 숨겨야 하는 극중 상황에 맞게 다양한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해 현장에 있는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배우들이 매 씬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더해지는 격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편성 시간대인 15일에는 '신분을 숨겨라'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특집물을 기획해 편성한다. 3회부터는 기존대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신분을 숨겨라'는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만들어진 경찰청 본청 내 비공개 수사팀 수사 5과의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장무원(박성웅), 장민주(윤소이), 최태평(이원종)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서며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 고스트의 정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신분을 숨겨라' 티저.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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