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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미쓰 와이프'가 기막힌 인생반전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 영화사 아이비젼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른 아침부터 밥을 요구하는 낯선 남자와 다짜고짜 만원을 갈취하는 여학생, 무작정 떼를 쓰는 아이의 연이은 등장 속 "정말 다들 누구신데 왜들 다들 밥타령이야"라며 몸부림치는 연우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남 로펌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평범한 아줌마로 180도 완전히 뒤바뀐 인생 반전을 맞은 연우는 생애 최대 패닉에 빠지게 된다.
"정신 좀 챙겨, 이 망할 여편네야"라는 아들의 거침없는 훈계에, 연우라는 이름 대신 하늘 엄마로 불리기 일쑤고, "당연히 내 여자지"라는 남편의 확실한 믿음까지. 빼도 박도 못하게 반전 인생을 살게 된 연우의 모습은 엄정화의 리얼하고 코믹한 연기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쓸데없이 잘생긴 남편이자 자타공인 아내바보인 성환을 연기한 송승헌은 가정적인 자상한 남편의 모습으로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한다.
또 연우의 인생을 뒤바꾼 이소장 역의 김상호와 연우의 든든한 동네 친구 미선을 연기한 라미란, 그리고 큰 딸 하늘 역의 서신애의 등장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전할 풍성한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게 된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엄정화-송승헌의 색다른 케미와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의 풍성한 앙상블이 더해진 전국민 인생반전 코미디 '미쓰 와이프'는 오는 7월 개봉된다.
[영화 '미쓰 와이프' 티저 포스터. 사진, 동영상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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