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 2015년도 제1차 강연을 울산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전주에서 이어 두 번째 비수도권 지역 개최인 이번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울산편’ 강연에는 올해 울산 감독으로 부임한 윤정환 감독과 김신욱, 김승규, 유상철 울산대 감독,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울산대 해송홀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2012년도부터 시행된 학부모 아카데미를 계승해 지난해부터 선을 보인 대한축구협회의 강연 시리즈 '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의 다섯 번째 강연이다. 자녀를 축구선수로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부모에게 필요한 ‘대표선수 육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토크쇼 형태로 진행한다.
구광회 씨(구자철 부친),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기성용 부친), 박성종 씨(박지성 부친)와 최순호 부회장,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및 이동국 선수 등이 강연자로 나섰던 지난해 강연은 학부모뿐 아니라 지도자와 선수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많아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축구협회는 올해부터는 각 시도협회 및 프로구단과 연계하여 수도권 강연 참석이 어려웠던 부모와 축구 관계자들을 배려해 지역 강연의 횟수를 늘일 계획이다.
이번 울산편 강연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지도자가 보는 부모의 자녀 지원 및 대표 성장기’라는 주제로 윤정환 울산 현대 감독, 유상철 울산대 감독이 구체적 조언을 할 예정이다. 국가대표이자 울산 소속 대표 스타인 스트라이커 김신욱, 골키퍼 김승규는 선수 입장에서 성공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 외 '스포츠 심리' 전문가인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가 성장기 자녀의 심리와 올바른 이해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학부모는 대한축구협회 학부모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http://ksp.credu.com), 지도자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교육 온라인아카데미 사이트(http://www.kfaedu.com) 에서 강연 참관을 신청할 수 있다.
[윤정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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