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출연, 숟가락만 올리면"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공효진이 ‘프로듀사’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라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공연 ‘리타’를 끝내고 좀 쉬었다가 몸을 회복하고 6월쯤 들어가는 영화를 결정했다. 푹 쉴 생각이었다. 그런데 ‘프로듀사’ 대본을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박지은 작가님의 대사 톤이나 구사하는 개그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호감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출연을 결정했을때는 차태현과 아이유가 결정된 상태였다. 김수현 씨는 다음날 들었다”며 “두 사람이 캐릭터와 딱 맞는 것 같아서, 나는 숟가락만 올리면 되겠구나 싶었다. 또 12부작이라서 촬영이 짧다. 그런 것들이 부담이 덜 한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 표민수 PD가 의기투합 했으며,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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