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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의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한 학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서유리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들어오는 강의 제의들을 모두 정중히 거절해왔었다. 유일하게 스승님의 학원에서 특강 한 번 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초빙교수 성우 서유리 라는 직함과 함께 정성스럽게 사진에 유리액자까지 끼워서 당당하게 전시해놓은 곳이 있었다. 내 눈으로 확인하니 더 당황스럽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난 그 학원에서 강의는커녕 제의도 받은 적이 없는데 왜 내가 초빙교수로 올라가 있나요? 학생들은 절실한 마음에 비싼 수강료 내 가며 다니는 학원일 텐데, 그렇게 눈속임해서 돈 벌면 행복하신가요?"라며 해당 학원의 행동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서유리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 연기에 도전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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