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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첨예한 입장 대립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노민우의 법무법인 중정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SM에서 트랙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노민우는 지난 4월 말경 SM을 피고로 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공정거래위원회에 SM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노민우 측은 과거 17년이라는 노예계약에 묶여 있던 것도 문제지만, 이에 저항하려는 기미를 보이자,그 때부터 SM이 매니지먼트사로서 해야 할 모든 지원활동을 멈추었고, 어렵게 SM을 탈출하여 독립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모든 방송사에 노민우의 출연을 막는 등 소위 'SM식 복수방법'의 최초 피해자였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 제기 및 신고에 대해 다각적으로 법적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노민우는 지난 2004년 SM 소속 밴드 트랙스로 데뷔했다 2006년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MBC에브리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 친구' 등에 출연 중이다.
[가수 겸 배우 노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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