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 방동규 "17 대 1 대결의 진실은..."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약자를 위해 주먹을 휘두르며 '방배추'로 불리며 방동규 씨가 모두가 궁금해하던 17 대 1 대결의 진실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는 MC 인순이가 "방동규에 대한 소문을 들은 게 있다. 너무나 유명한 전설이다. 17 대 1 전설의 주인공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17 대 1로 싸웠다는 얘기는 실제로 무수히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단골 소재로 등장해 모두에게 익숙한 스토리. 방 씨는 이 17 대 1이라는 전설이 회자되기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방 씨는 "내가 그 얘기를 예전에 한 신문에서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이후 영화고 드라마고 죄다 싸움만 하면 17 대 1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17 대 1로 싸운적이 있다는 그에게 그 결과를 물어보며 궁금해하던 MC들에게 방 씨는 "그걸 어떻게 이겨? 졌지"라면서 "주인공은 드라마에서만 꼭 이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배추' 방동규 씨. 사진 = KBS 1TV '그대가 꽃'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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