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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4’, 사막의 뜨거운 열기마저 삼키는 광란의 질주[MD리뷰]

시간2015-05-11 23:00:01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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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영화를 보고 나면 사막의 거친 모래를 입 안 한가득 물고 있는 느낌이다. 거대한 모래 폭풍을 뚫고 지나가는 초반부 액션 시퀀스부터 극 후반부 대규모 카체이스 액션신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는 시종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끝없이 질주한다. 뜨거우면서 강렬하고 격렬한 광란의 카체이스 액션이 지평선을 향해 폭죽처럼 터진다. 관객을 끝내 탈진시키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4’)는 지난 세 편의 시리즈를 잊어도 좋을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핵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휴 키스-번)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에게 끌려가 감금 당하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임모탄의 다섯 여인들과 함께 탈출한다. 임모탄의 워보이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차에 매달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다.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맥스’ 시리즈에서 강조했던 디스토피아의 음울한 잿빛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웨스턴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독한 방랑전사 맥스의 분노를 응축시켜 이 시리즈가 여전히 위력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시리즈 역사상 최대인 1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이 영화는 150여대의 차량이 뿜어내는 스펙터클한 카체이스 액션을 극한으로 밀어붙여 관객이 관자놀이에 힘을 주고 온 신경을 곤두세워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영상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굉음의 전자기타와 심장을 두드리는 드럼을 배음으로 깔아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는 ‘매드맥스4’는 CG의 비중을 낮추고 아날로그의 맨몸 액션으로 스피디하고 야만적인 추격전의 묘미를 스크린에 가득 채운다. 차량 위로 솟구쳐오르는 오토바이의 비행부터 차량에 매단 긴 장대에 몸을 묶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의 추격 시퀀스는 전대미문급의 독창적인 액션으로 이뤄졌다.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에 매달린 맥스의 얼굴이 땅바닥에 긁힐 듯한 위험천만한 장면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긴장감과 역동성을 구현해냈다. 극중 눅스는 “멋지군, 끝내주는 날이야!”라고 외친다. 이 말은 조지 밀러 감독이 “끝내주는 카체이스 액션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마”라고 외치는 선언처럼 들렸다.

멜 깁슨의 뒤를 이어 과묵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새로운 맥스를 열연한 톰 하디와 사막의 여전사로 거친 액션 연기를 소화한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극의 흐름에 탄력을 부여하는 눅스 역의 니콜라스 홀트는 후반부에 강한 임팩트를 남긴다.

터프한 남성 영화의 외양을 둘렀지만, ‘매드맥스4’는 여성 영화다. 극 후반부 퓨리오사가 만나는 일행은 흡사 아마존 전사를 연상시킬 정도로 강인하다. 독재자 임모탄으로 대표되는 가부장적 봉건체제에 균열을 내는 여성들의 연대가 영화의 멈추지 않는 엔진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1981년작 ‘매드맥스2’에서 연료가 앞으로 중요한 재화가 될 것이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세계의 모습을 예언했다. ‘매드맥스4’ 역시 ‘매드맥스2’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한편 여성 연대의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한다. 그의 예언은 언제나 옳았다. 5월 14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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