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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독일 대표 다니엘을 꼽았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이 출연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여기에 남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상형이나 그동안 눈여겨 봐왔던 사람이 있냐?"는 성시경의 물음에 다니엘을 꼽았다.
이에 다니엘은 춤까지 추며 기뻐했지만, 송은이는 "내가 실제로는 오빠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설명해 그를 실망케 했다.
그러자 로빈과 전현무는 "다니엘이 되게 늙어 보인다는 거냐?", "다니엘이 유일하게 연상으로 보이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성시경은 다니엘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고, 그는 "31살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띠동갑 딱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은이는 "나는 한 78년생 정도로 봤다"고 솔직히 고백했고, 유세윤은 "늙어 보이는 것 보단 약간 성숙한 느낌이다"라고 다니엘을 애써 위로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다니엘은 성숙한 느낌이 있다"고 급하게 마무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타쿠야는 자신이 소속되어있는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음악 방송 스케줄로 자리를 비웠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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