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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향한 궁금증과 오해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밤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MC인 개그맨 정형돈은 "프로그램을 향해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 많더라. 시청자게시판에 가장 많은 질문을 모아봤다"며 시청자들의 질문을 소개했다.
▲ "트럭을 이용해 냉장고를 가져오는 장면을 보면 전원장치가 없는데 냉장고 속은 어떤 상태냐?"
이에 대해 MC인 방송인 김성주는 "냉장고를 가져올 때 먼저 보관 상태를 사진으로 촬영한다. 그리고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옮긴다. 이후 스튜디오에 도착해 사진대로 음식을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냉장고가 없을 때 (출연자의) 가족은 어떻게 식사를 하냐?"는 질문에 대해 정형돈은 "그 날이 그 가족의 외식날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냉장고에 있을 때는 고기 같은 재료가 얼어있는데 요리를 할 때는 질 좋은 냉장육이다. 재료를 바꾸거나 따로 준비하는 것은 아니냐?"
방송인 홍석천은 "녹화시간이 10시간 가까이 된다. 녹화가 길다보니 상온에서 고기를 해동해놓는 것이지 재료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 "게스트가 음식을 다 먹는데 셰프 시식용 요리는 어떻게 또 있냐?"
홍석천은 "먼저 냉장고 주인을 위해 요리를 하고 완성된 요리를 촬영하는 동안 추가로 시식할 요리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한 번에 요리를 많이 만들 때는 상관이 없는데 디저트 요리 같이 소량을 만들 때는 조금 더 만들어 시식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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