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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영을 앞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145회는 시청률 16.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144회의 14.6%보다 1.7%P 상승한 수치로 지난 2월 세웠던 자체 최고 시청률 16.0%를 세 달 만에 갈아치웠다.
임성한 작가의 은퇴작으로 예상되고 있는 '압구정백야'는 총 149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4회만 남겨뒀다. 결말에 다다를 수록 극단적이고 설득력 떨어지는 전개가 거듭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백야(박하나)와 서은하(이보희)가 모녀지간이란 사실을 다른 가족들에게 밝히지 않아 임 작가가 어떤 반전 결말을 내놓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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