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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수영이 '2015 희망TV SBS' MC로 나선다.
류수영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 '희망TV SBS'의 게스트로 나선데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희망 나누미'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희망TV SBS'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뒤 2006년 '희망 TV'로 새롭게 단장해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 3세계 빈곤국가를 지원하고 있는 SBS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새롭게 '2015 희망TV SBS'의 진행을 맡게 된 류수영은, 지난 2012년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들이 처한 참혹한 실태를 알린 데 이어 2014년에는 코트디부아르로 봉사활동을 떠나 '부를리'라는 피부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는 등 '희망TV SBS'와의 깊은 인연을 자랑한 바 있어 이번 출연 소식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류수영은 "지난 2012년 마다카스카르 어린이들과의 만남 이후 오지 봉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별히 올 해는 '희망TV SBS'의 MC를 맡게 된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방송에 임하려고 한다. 많은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 15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2015 희망TV SBS'는 류수영을 비롯, 배우 정애리와 김주우 아나운서가 진행에 나서며 배우 박정철(마다가스카르), 김규리(에티오피아), 예지원(케냐), 한고은(네팔) 등이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사연들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 류수영.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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