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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비밀리에 입대했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12시경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이 있었지만, 일반 승용차를 타고 조용히 들어갔다.
이날 입대에는 소속사 선배인 배용준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 지인 등이 동행했다. 김현중을 보기 위한 팬들로 인해 소란이 일긴 했지만 안전사고 없이 입소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현중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수십명의 팬들이 집결했다.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팬들까지 보여 한류스타로서 김현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입대 전 인사 등과 같은 공식 행사는 없었지만, 팬들은 ‘잘 다녀와요’ ‘2017년에 만나요’ 등의 현수막을 들고 자리를 지켰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 모 씨로부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김현중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에는 최 씨로부터 폭행 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또 입대 하루 전날인 11일에는 최 씨가 지난해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했을 당시 임신을 한 상태였으며, 김현중의 폭행으로 자연유산 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당시 6억 원을 받고 합의를 한 내용이다.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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